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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더센 향기에..남친이 푹 빠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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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1/02 (2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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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더센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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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3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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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오늘 꿈에 그리던 더센왕자를 만난다.
새벽기차를 타고, 안개를 뚫고 바퀴를 힘차게 돌진하는 춘천행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먼길을 재촉한다.
가슴이 뛴다. 오늘은 좀더 깔끔하게 차려입고, 예쁘게 단장도 했다.
얼마전에 입소문으로만 들었던 "더센"을 몇개 사가지고 간다.
늘 회사일로 지쳐 피곤해하는 남자친구에게 뭔가 좋은게 없을까 사람들에게 물어봤다.
"더센" Vpn54와 옥타코사놀 천연성분, 구기자, 복분자, 홍삼까지 첨가된 건강음료..
가격은 매우 저렴했다. 5천원..
친구 애인이 먹어보고 효과가 좋다했다. 성적 극치감이 뭔지 모르겠지만, 더센을 먹어주면 그동안 불만스러웠던 우리 관계가 좀더 발전이 될것이라 믿는다. 친구 애인도 매우 만족스러워하더란다.
앞으로 남친을 만날 때마다 음식점가서 뭐 안사먹을란다. 더센 하나만 사가지고 가야지..
사랑해요 더센...! 숙취 해소에도 그만..!
전국편의점 바이더웨이, 패밀리마트에 가면 만날 수 있겠지?
어머, 스포츠조선에서 이미 확인하셨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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