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향수이야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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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향수의 아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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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07/07 (1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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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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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22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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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아버지는 바하, 음악의 어머니는 헨델이라고 하지요, 그리고 과학의 아버지는 데카르트, 과학의 어머니는 뉴튼이던가요? 아무튼 저마다 아버지, 어머니가 다 있는데, 향수라고 아버지가 없겠습니까?
사람들이 이 땅에서 문명이란 것을 갖기 훨씬 이전부터 종교적인 의식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은 우리 어렸을 때 익히 들어온 이야기이지요. 강화도에 있는 죽은 사람을 묻어놓은 고인돌만 봐도 종교적인 의식이 있 었다는 것을 알 수 있잖아요. 아무튼 이런 종교적인 의식에 빼놓을 수 없는 약방의 감초가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향수의 아버지 Per Fumare(라틴어)랍니다. 종교적인 의식을 좀더 신비롭게 만들고, 또 사람의 정신을 정화시켜주 며, 그리고 시체의 부패를 막아주기 위하여 향나무의 향을 피웠는데, 이렇게 '연기를 통하여 품어내다'라는 뜻이 바 로 Per Fumare입니다. 오늘날 그의 자손을 Perfume이라고 부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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