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향수이야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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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술은 향기를 부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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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07/07 (17: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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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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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25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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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했던가. 중세시대에 한참 유행하던 연금술을 연구하던 어느 연금술사가 금 만들 생각 은 안하고, 오랫동안 향을 간직할 방법을 생각하다가 포도주를 증류해서 알코올을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신기 한 물질인 알코올은 "물보다 흡수가 빨라" 방향물질을 뛰어나게 용해시킨답니다. 아무튼 실패 한 연금술사의 엉뚱한 발견으로 향수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되었고, 급기야 1370년 헝가리의 엘리자베스 여왕이 이러한 알코올을 이용한 최초의 향수인 "헝가리 워터"를 개발하게 됩니다. 이 헝가리 워터는 오늘날의 '오데코롱'의 전신이라고 하는데요, 어찌되었거나 "금"과 "술"이 잘 만나서 "금술" 좋게 이러한 향수를 낳게 되었다는 것은 재미 있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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